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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첫 캠핑 양주 씨알농장 캠핑장

by Jeipix posted Aug 0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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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5월 말쯤 캠핑 가보고 거의 1년 만에 올해 첫 캠핑을 다녀왔다.

최근에 예능 프로그램들부터 캠핑의 인기는 말도 못 할 정도로 인기를 달리고 있다.

고로 언제부터인가 캠핑장 예약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

 

우리가 늘 다니던 파머스힐 캠핑장은 6월 말까지 이미 꽉 차 있고

다른 캠핑장도 별다르지 않게 예약하기기 쉽지가 않았는데

집에서 가까운 씨알농장은 그나마 선착순으로 입장하고 있어 다녀오게 되었다.

13~14일 연차를 내고 아침 9시쯤 도착해서 우리가 좋아하던 자리가 있어 올 첫 캠핑을 잘 하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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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2박으로 다녀오려 했는데 토요일에 비 온다는 소식에 가볍게 1박만 하고 왔고

캠핑장 도착하니 날씨가 캠핑하기에 아주 좋은 날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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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를 정하고 장비 풀고 정리하고 한 컷

주변에 보이는 텐트들은 장박으로 이 주변에는 우리만 있어 거의 전세 캠이었다.

한가하니 편안하고 여유롭게 지내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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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설치하고 배가 고파왔다.

집에서 출발할 때 이럴 때를 위해 빵집에서 사 온 미니 샌드위치를 오렌지 쥬스와 함께 대충 배고픔을 달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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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구입한 미니 블루투스 스피커

핸드폰 크기 정도의 작고 귀여운 외모에 적당한 기능들이 있어 캠핑장에서 듣기에 딱이다.

사운드는 그리 좋은 편은 아니지만 어차피 캠핑장에서 크게 들을 수 없는 환경이라 이 정도면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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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알농장 캠핑장 하면 닭들이 좀 유명하다.

내가 사진을 찍으려 카메라 드는 순가 뒤돌아 슬슬 도망간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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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알농장하면 빠질 수 없는 연못

건너편 사이트에 멋진 텐트의 분위기가 참 좋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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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쪽 연못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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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고 다시 배가 고파온다.

얼마 전 포스팅했었던 춘천 바른닭갈비 중 일반 닭갈비를 준비했다.

그러나 야채를 깜박하고 안 가져와서 그냥 닭갈비만 요리해 먹었다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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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쥐포는 일반 시중에서 파는 것과는 다른 쥐포다

삼천포에서 잡은 국내산 쥐포로 금액은 사악하지만 맛은 정말 어릴 적 먹었던 그 맛을 느낄 수 있다.

캠핑장에서는 처음 먹어봤는데 집에서 먹을 때보다 역시나 더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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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에 잠깐 찾아온 귀여운 청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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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알농장에 가면 이 녀석을 꼭 보게 된다.

예전에 밤에 산속에서 나타나 정말 놀랬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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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도 찍었지만 좀 먼 거리라 잘 담아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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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핀 흰색 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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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 쪽 연못을 담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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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가까워지면 우리가 꼭 먹는 목심 꼬치구이.

이거 말하면 입만 아프다 정말 최고의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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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롱이 삼형제...

왼쪽 호롱이는 이마트표고 오른쪽은 *데리아 랜턴이다.

가운데는 기존에 있었던 호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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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에서 빠질 수 없는 불멍

이날따라 불멍이 왜이리 좋은지...

그동안 못했던 불멍 실컷 즐기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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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사이트 야경도 한 컷 남겨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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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멍으로 만들어진 숯들이 좋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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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화로대에 잘 된 숯을 몇 개 올리고 살치살을 구워 먹는다.

입에서 그냥 살살 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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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포 한 마리 더 굽고 수박과 함께 밤의 캠을 즐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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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해장 겸 라면 끓여 먹고 모닝커피 내려 마시고

장비 정리하고 철수...

 

거의 1년 만에 단초로운 1박 캠이지만

너무 좋았고 충분한 힐링 잘하고 왔다.

기회가 되면 담 달도 가고 싶긴 하지만 상황이 어찌 될지는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