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좋아 주말에 카메라 챙겨 은평 한옥마을에 다녀왔다.
간만에 사진 외출이라 기대를 갖고 갔지만 문제가 날씨가 너무 쨍하다는 것이었다.
이런 날은 풍경 사진을 촬영할 때는 너무 쨍한 날도 그리 좋지는 않을 때가 많다.
바로 그림자도 문제고 윤곽이 너무 뚜렷해 음영 차가 큰 탓에 부드럽지 못한 사진을
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좋은 풍경도 구경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고
아주 잘 담은 사진은 아니지만 역시 사진 찍는 것은 기분 좋게 하는 매력이 있다.
이곳 한옥마을은 단순히 관람을 위한 마을이 아닌 실지로 마을에 주민이 거주하고 있어
관람 시 기본 예의를 지키는 것이 좋을 듯하다.
은평역사한옥박물관도 볼 것과 어린이들이 즐길만한 것이 많아 가족과 가볍게 나들이하기 좋을듯하다.
북한산 아래 참 조용하고 예쁜 마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