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바쁜 것도 없으면서 주말에 여기저기 다닐 곳이 좀 있었다.
좀 서둘러 일들을 보니 그래도 좀 시간에 여유가 생겼다.
예전부터 양주 덕정 오일장 가본다 했었는데 마침 22일이 장서는 날이었고
옛장이나 전통장 구경하는 것을 좋아하는 울 부부는 바로 장터로 찾아갔다.
처음 가보는 덕정 오일장이다.
덕정 오일장은 날짜 끝자리가 2와 7일에 열리는 오일장이다.
주차는 건너편에 덕정역 주차장(유료)과 그 오른쪽에 있는 이름 모를 주차장(무료)을 이용하면 된다.
옛날 물품들과 일반 마트에서 보기 힘든 재래시장의 모습을 기대하고 갔지만
이곳은 규모도 작은 아담하고 재래시장보다는 그냥 길거리 시장과 같은 특별함아 없었던 시장이다.
볼거리 먹을거리가 생각보다 그닥이었다.
그래서 사진도 몇 컷 못 찍고 그저 그런 평범한 사진들만 담아왔다.
직접 구은 김과 총각김치, 떡국떡 외 몇 가지 구입했는데
다른 것은 아직 먹어보지 않았지만
총각김치와 김을 먹어보니 정말 잘 산 것 같다. 역시 일반 마트랑은 그 맛이 다르다.
그래도 재래시장만의 손맛은 확실하게 있긴 있다.
경기 북부에서는 포천 오일장이 유명하고 볼거리 먹을거리가 많다고 하는데
5, 0 으로 끝나는 날에 열린다 하니 어느 날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