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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첫 캠핑 일기

by Jeipix posted Jun 2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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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해 첫 캠핑은 4월부터 시작했었는데

올해는 캠핑장 예약 잡기가 하늘에 별 따기보다 힘든 것 같다.

그리하여 이래저래 약 2달 전쯤 우리가 자주 가는

파머스힐 캠핑장에 그것도 가장 좋아하는 자리가 6월에 딱 있었다.

아마도 장마에 취소 한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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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에 도착 장비 풀고 타프부터 피칭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유투버님이자 캠핑 동호회 형님이신

토키토키님의 타프 리뷰로 구입했던

아웃쉐도우 오로라 타프를 작년에 구입했던 것...

(토키토키 형님 감사함돠...^^)

 

약 1년이 흐르고 이제야 첫 피칭하는 설레는 마음이었나

메인 폴대 스트링을 짧은 것으로 세팅해 왔던 것이다.

마침 이런 불상사가 일어날 것 같아 미리 구입해둔

스트링 10미터짜리가 있어 한 쪽은 이것으로 하고

다른 반대쪽은 스트링 쪼가리가 마침 있기에

연장해서 모양새는 그지 같지만

아무튼 타프를 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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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타프 치는 것만 거의 1시간을 소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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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구석에서 담아보았다.

장비도 크거나 많지도 않으면서

언제나 정리가 안되는 우리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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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저그는 작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진작 사지 않은 것이 후회다.

봄, 여름, 가을 어느 때나 시원한 물을 제공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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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인가 캠핑에서 자주 먹는 곱창...

감자, 양파랑 같이 먹으면 정말 꿀맛이다.

그리고 볶음밥도 같이 먹으면 끝~~

근데 볶음밥 사진은 어디로 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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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 주변에 예쁘고 멋진 자연의 모습을 담아 보았다.

캠핑장 오면 찍을 만한 게 많지는 않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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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등 3년 전부터 사용했는데 이번에 설치하고 켜보니

배터리 방전되어 교체하고 전처럼 쬐끔 분위기 잡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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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도 한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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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솥밥도 해서 먹었는데

이번에는 흰밥이 아닌 잡곡밥이다.

최근에 우리집 흰밥을 잘 안먹고 잡곡밥으로 먹는데

건강에도 좋고 예전에 못 느낀 잡곡밥의 참 맛을 알았다.

돌솥밥하면 또 좋은게 고소한 누룽지가 있다는 점...

시간은 좀 걸리고 번거롭지만 맛을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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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치살 또한 자주 먹는다.

불멍 후 밑에 좋은 숯을 골라 미니화롯대에 올리면

그 맛 또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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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어 맥주와 와인으로 자연의 시원한 바람과 함께

느긋함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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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쯤 되어 잠에 들어서고

다음날은 부대찌개와 남은 돌솥밥으로 아침 먹고

커피도 한잔하고 철수했다.

 

거의 1년 만에 간 캠핑...

자주 가고 싶지만 항상 마음먹으면 뭔가 태클들이 있다.

올해는 몇 번이나 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다음을 기약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