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NDAM Mark-II Diorama Making Pix
2013년 디오라마를 만들었다.
건담중 가장 좋아하는 모델 건담마크2.
처음 어떤 디오라마를 꾸며야 할지 고민만 며칠동안 했던 기억이다.
Z건담 시리즈의 초반 티탄즈의 마크2가 경기장과 같은 거대한 건물에 추락하는 장면으로 할까 하다가
큰 건물을 만든다면 디오라마도 커지는 단점이 있어서
아래와 같이 가상의 호텔 건물에 마크2가 전쟁에 상처를 받고 추락한 장면으로 정했다.
호텔이라는 건물을 만드는 것도 문제가 있었다.
내가 처음 시작한거라 어찌 만들어야 할지
그냥 건물 프라모델을 찾아 구매해서 꾸며야 할지 등등...
그때 포맥스판이란 간판 재료를 알게 되었고
포맥스판으로 최대한 간단하고 단순하게 만들어보자는 계획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아무튼 이렇게 하나하나 만들어가며 약 3~4개월동안 하루에 한두시간 투자하여
완성했고 그 만들어지는 과정동안 몇 컷 사진으로 담겨둔것을 최근에 발견하여
간단하게 제작과정을 올려본다.
참고로 사진은 핸드폰으로 촬영해서 화질은 떵이다...ㅋ
건담 마크2 MG사이즈로 구매하여 조립을 한다.
사진은 상반부분만 있어 이 사진으로 올려본다.
타격을 받은 마크2를 표현해 보았다.
뺀지와 몇가지 도구를 이용해 잘라내고 상처를 내고
거친 도색을 하여 꾸며보았다.
(제작 과정에서 유일하게 DSLR로 찍은 사진..ㅋ)
가 조립를 다 하고 부분적으로 웨더링 작업을 하여 타격을 받은 마크2를 꾸미고 있는 중...
(웨더링 작업이란 모형에 사실처럼 꾸미기 위하여 상처나 이물질을 표현하는 작업)
이젠 본격적으로 건물을 만들어가야 한다.
일단 포맥스판을 이용하여 계단의 일부를 만들어 보았다.
역시 포맥스판으로 이용해서 건물의 하단부를 만들었다.
포맥스판을 재단 하는데 손이 무지 아픔...ㅠㅠ
건물의 외부 기본 골격은 완성...
몇 부분은 실패하기도 하고 도면을 잘못 설계하여 틈이 보이기도 하여
몇몇 곳을 수정하기까지 골격만 대략 2주에서 3주정도 걸렸던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안쪽부분도 남아있던 상황~~
게다가 아직도 연결부분에는 틈이 보인다.
내부는 잘 보이지 않는 부분이라 기본적인 작업으로 마무리 하고
틈이 보이던 곳과 기타 부족했던 부분을 수정하고 건물을 완성~
아스팔트는 사포를 이용하여 표현했다.
스케일에 맞는 자동차 모형도 구입하여
전쟁 중 폭격 받은 모양으로 꾸며 보았다. (웨더링은 아직 안한 상태)
건물 일부분에 폭격 받은 부분도 표현해 보고
웨더링이 완성된 마크2도 살짝 개폼 잡아본다. ㅋㅋ
마크2 웨더링은 완성이지만 건물과 비교해가며 수정 웨더링이 필요하다.
좀더 디테일 하게 건물에 상처들을 표현하는 중
마크2가 건물에 충돌하여 파괴된 건물을 표현
(건물에 1차 기본 도색도 완료한 상태)
건물의 옥외 광고도 포맥스판과 나무 젓가락으로 만들었고
광고 내용은 건담 마크2 에니메이션 일러스트를 이용하여 꾸며 보았다
호텔의 간판도 포맥스판으로 만들었고
웨더링을 조금더 디테일 하게 작업중이다.
다른 각도에서 본 모습
건물 잔해들 표현과 보다 더 파괴적인 모습으로 건물의 웨더링 작업이 완성
마크2의 발자국도 표현..
도로의 앞쪽 공원의 기본 작업도 했다
공원의 땅표현은 고무같은 물컹한 물질이지만 마르면 단단한 프라스틱이 되는 재료를 이용하여 만들었다.
물론 도색 흙표현에 맞에 에나멜로 도색도 완료.
공원의 잔디와 같은 풀을 표현하고 나무와 돌도 표현하였다.
건물 앞쪽은 잔해들을 좀더 디테일하게 표현하였고
건물의 주변에 조경의 모습도 꾸몄다.
위험 도로 표지판과 주차장 간판도 만들었다.
아직 접착제가 마르지 않아 흰색의 접착제가 보이고 있다.
자 드디어 마크2를 위치하고 한컷~~~
공원 앞쪽에 성냥개피로 만든 밴치도 살짝 보인다.
접착제가 마르고 흰색들이 사라지니 이제 제대로 조경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도로의 자동차도 폭격 뿐만 아니라 불탄 모습으로 변경하여 위치 하였다.
거기에 마크2 발 주변에 도로가 일어난 모습도 좀더 디테일하게 표현하였다.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