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라마를 만들다 보면 가장 큰 고민 중에 하나가 나무 표현이 있다.
물론 기성품으로 모형집에 가면 퀄리티 괜찮은 제품들이 각 스케일에 맞게 판매 중이고
예전 같지 않게 최근엔 더 다양한 제품들이 있어 편리하게 디오라마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직접 만든 것이라면 그 완성도가 좀 떨어지더라도 보람과 성취감은 더욱 좋을 것이다.
예전에 쥬라기 공원 디오라마 제작하면서 정글 표현 즉 나뭇잎 표현으로 사용했던 방법을 소개할까 한다.
이 작업은 간단하지만 시간이 필요한 작업이라 조금은 인내를 가지고 작업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퀄리티도 그리 석 좋은 편은 아니지만 모형 작업에 있어 어느 정도 봐줄 만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아래 내용과 사진은 몇 년 전에 만들었던 방식이므로 많이 허접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먼저 녹색 색종이를 길게 같은 크기로 두 장을 위 사진처럼 자른다
그중 한 종이 한쪽 면에 풀칠을 고루해준다.
풀칠을 한 면 쪽에 가는 철사를 위 사진처럼 올려 둔다.
같이 잘랐던 종이를 잘 맞춰서 붙인다.
종이와 종이가 잘 붙도록 잘 눌러주며, 철자나 기타 뾰족하고 가는 것으로 철의 옆부분을 눌러
잘 붙을 수 있도록 한다.
그럼 이런 모양이 나온다.
이 이후 풀이 완전히 마를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풀이 다 마르고 나면 위 사진처럼 나뭇잎 표현할 크기로 잘라낸다.
원하는 나뭇잎 모양으로 오린다.
위 사진과 같이 가위로 쳐내며 잎 모양을 디테일하고 표현해 본다.
이렇게 한 잎이 완성되었다.
이런 식으로 잎들을 만들어 한 나무로 만들어 가면 된다.
다만 만들어가는 과정이 좀 지루하다
나 같은 경우는 드라마나 기타 TV를 보면서 쉬엄쉬엄해서 만들었었다.
자 이렇게 해서 간단한 나무 하나가 완성
여기에 사실적인 도색과 웨더링을 하면 더욱 자연스럽게 표현되며
종이로 만들어진 것이라 꼭 마감재를 사용해서 마무리해야 한다.
비록 허접한 팁이지만 디오라마를 만드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