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 토요일 대한민국 라면박람회가 코엑스에서 개최되었다.
토요일이라 늦잠을 자고 느긋하게 점심때쯤 진과 함께 출발했다.
시식코너가 많다는 소식에 아침과 점심을 안먹고 ㅋㅋㅋㅋㅋ
이것저것 많이 시식하겠다는 마음이었다.
그러나 막상 코엑스 박람회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어마어마 했다.
입장에서 부터 시식하는 곳마타 줄이 엄청 길고 그 기다리는 시간도 장난 아니었다.
많이 시식하겠다는 마음이었지만 결국 시식은 단 한번만 했다는...ㅠㅠ
한 시식을 하려면 20분동안 줄서 있어야 하니 성질 급한 난 포기모드였다.
결국 라면 자판기 코너가 있어서 2000원짜리 라면 하나 사먹었다. ㅡ.,ㅡ
그리고 한가지 이상한 것은 국내 유명한 라면 업체들이 많지 않았다.
이왕 온김에 내가 평소 즐겨 먹는 라면 싼맛에 몇개 사려고 했지만
이름도 잘 모르는 몇개의 라면만 구입했는데
과연 맛있을런지는 모르겠지만 시간되면 하나씩 진과 먹어봐야겠다.
내년에도 라면박람회 한다고 하는데 난 안갈것 같다.
그냥 이마*, 롯*마트와 같은 대형마트에서 평소 즐겨 먹는 라면이 내 입맛에 맞고 최고인듯하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