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를 통해 생물도감님, 채니아빠님 등 외 한탄강청년어부님의 영상들을 즐겨봐왔다.
그리고 언제든 청년어부님과 어머님이 운영하시는 포천의 샛청가든에 가 매운탕을
꼭 먹어보고 싶었고 지난 7월과 8월에 두 차례 찾아가 매운탕을 드디어 먹어보았다.
첫 번째 방문 때는 메기+빠가사리 매운탕을 먹었고 두 번째 방문 때는 빠가사리만 먹으려
했으나 빠가사리 재료가 떨어지는 탓에 조금 비싼 쏘가리 매운탕으로 먹었다.
일단 맛은 정말 맛있었다.
청년어부님이 직접 한탄강에서 잡은 고기로 신선하고 얼큰한 맛이 큰 장점이지만
위에서 말했듯이 재료가 없을 경우도 있기에 조금은 운도 따라야 할 듯하다.
집 주변에 몇 개의 매운탕집이 있지만 이제 매운탕 먹고 싶을 때는 이 샛청가든을 찾을 것 같다.
샛청가든의 외부 모습
가격표
반찬은 간단하다.
하지만 매운탕만으로 충분히 맛나게 먹을 수 있어서
반찬은 젓가락이 잘 가질 안는다.
메기+빠가 처음 나올 때 모습
먹음직스럽게 잘 익고 있다.
빠가사리가 아주 통통하니 정말 맛나다.
두 번째 방문 때 먹은 쏘라기 매운탕
청년어부님의 어업 때 사용하는 배
사실 동영상 보면 고무보트배를 많이 이용하는 것 같다.
샛청가든의 지킴이...
생긴 건 좀 무서운 듯 하나 순하고 사람을 좋아한다.
청년어부님이 키우는 오리들...
이녀석들 내가 움직이면 움직이는 쪽으로 졸졸 따라다닌다.
귀요미....
마지막으로 한탄강 청년 어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