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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 좋고 맛 좋은 고모리 저수지 '어부촌' 생선구이

by Jeipix posted Aug 30, 2021



집에서 약 30분 정도 거리에 있는 고모리 저수지로 나들이 나왔다.

이곳은 작년 우드스탁 형님 소개로 고모리 카페촌에 갔다가 알게 된 곳으로

코꾸녕에 바람 좀 넣을까 해서 다녀왔는데

작년 그 카페는 지금 공사 중이라 주변 저수지를 구경하다가 귀가하려는데

뭔가 분위기가 딱~~ 맛나 보이는 생선구이집 어부촌이 보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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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 만들어진 기와집 스타일의 모습의 어부촌 입구이다.

주차장은 오는 테이블 수에 비하면 조금 부족한 공간인 듯하다.

내가 들어갔을 때는 마침 나가는 차가 있어 바로 주차할 수 있었다.

이곳은 실내도 있지만 실외 테이블이 있는 것이 또 하나의 장점이다.

코로나19로 조심해야 할 시기기도 하고 무엇보다 실외에서는 시원하고 맑은 공기와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우리는 실외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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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촌 생선구이 정식을 주문했다.

11가지 반찬과 된장찌개가 나온다.

하나씩 먹어봤는데.... 이 집 맛 괜찮다. 아니 아주 맛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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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마음에 든 것은 돌솥밥

내가 밥 종류 중 가장 좋아하는 밥이 돌솥밥으로 캠핑 갔을 때도 늘 해 먹는다.

이 집도 역시나 실망하지 않게 맛나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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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 모둠 생선구이...

왼쪽부터 굴비, 갈치, 꽁치, 삼치 마지막 빨간색은 황태 구이다.

이 중에 난 굴비가 가장 맛있게 먹었는데 모든 생선이 맛나다.

집에서 가까운 편이고 뷰도 좋은 곳이라 아마도 다시 찾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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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 테이블에서는 이런 뷰를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다.

가족과 또는 연인들이 생각보다는 꽤나 많이 나들이 나온 모습이다.

날씨도 좋고 공기도 좋고 뭐 하나 부족함 없는 짧은 외출이지만 나름 만족한 하루를 보낸 것 같다.

 

그저 고모리저수지 주변에 나들이 나오며 설마 하며 들어간 음식점인데

왠지 이곳은 울 부부의 맛집으로 등록된 것 같다...ㅎㅎㅎ

 

이곳은 저수지도 있고 카페마을이 있어 볼거리와 먹을 것 그리고 마실 것이 많은 곳이다.

포천의 광릉수목원과도 가까워서 당일치기로 가벼운 외출하기에 딱 좋은 곳이다.